이 글은 개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개인마다 편차가 클 수 있습니다. 백신을 맞은 당일, 다음날까지도 헤롱거렸는데 3일차인 오늘도 정신을 못 차리겠다. 다른 글을 쓰려고 했는데 영 집중이 안 돼서 화이자 2차에 대한 후기를 남긴다. 여기저기서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1차보다 훨씬 힘들다. 팔 통증이나 어지러움, 피곤함, 몸살기운 등이 2-3배는 더 강한 것 같다. 1. 주사 맞은 부위의 통증(왼쪽 팔) 1차 때 첫 날은 왼쪽 팔이 약간 신경 쓰이는 수준이었다. 근데 2차 때는 첫 날 저녁부터 1차 둘쨋날 수준의 통증이었다. 누가 때린 것처럼 매우 아팠다. 1차 때와 달리 자다가 통증 때문에 수시로 깰 정도였다. 무의식 중에 왼쪽 팔을 밑으로 하고 누웠다가 통증을 느끼고 후다닥 반대편으로 눕게 되는..